도쿠시마 대일사(大日寺) 도량에도
바람은 있는 듯 없는 듯 간간 뿌리던 가을비와 함께
어둠이 지긋이 내려왔습니다.
내일 공연 연습을 마친 후, 도쿠시마 시내 쇼핑몰에 가서 점심으로 소바를 먹고 아메리카노 두잔 먹은 것 뿐.. 커피를 마시는 동안 어제 곤야마치연무장에서 우수공연팀으로 선정된 팀의 아미센연주와 북·괭과리 등에 맞춰 춤을 추는 행렬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설명을 돕자면,
도쿠시마현의 아와오도리(阿波踊り/도쿠시마 전통춤)는 오도리코(踊り子/춤추는 사람)・관객수가 일본 최대 규모이며 일본 전통 악기의 사미센 반주, 노래와 구호 등에 맞춰서 춤을 춥니다.
알게모르게 중독되어버린 괭과리의 고음의 독특한 소리가 귀에 들리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