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세계일화(世界一花)

2014년 11월 서울 인사동에서 열린 박용화 기획연출 인형극 '소유지몽'(영남바라춤 결합)을 관람하고 즉석에서 지은 시.

세계일화(世界一花)

최 일공

​

​

​아아

누가 뭐랍니까

겨울 손님이 논다는데

​

바람이 날리는지

하얀 팔대장삼이 날리는지

잿빛 하늘에 핀 눈꽃

​우리 님 마음속에 날리네

​

바라의 깨우침과

소유지몽의 깨우침이

상통한걸 어쩌랴​

​

범패소리

인사동 거리를 누비고

덩실덩실 정중동에

카메라맨들도 동중정

​

바라는 빙글빙글

남사당놀이패는 신명나고

구경꾼 덩달아 환희용약

​

소유지몽 인형극

무녀(舞女)의 여섯디딤

세계만방에 꽃 피우리​

2014. 11. 19​

​

..........................

박용화(남사당놀이 이수자)의 기획연출 - 소유지몽

2014. 11.13 ~12. 13(8회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공연

​

* 세계일화(世界一花)를 꿈꾸다.

구운몽(九雲夢)​ 양소유의 꿈에 영남바라춤을  입혀서 서울 인사동, 남인사동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마친 전통인형극이 있었다.

일공스님은 소유지몽(少遊之夢) 공연을 관람하고 즉석에서 시(詩)를 지어주었다.​

​

​

​

사진 1 / 9 ·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