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스님이 입적하셨다.
다비를 해드린지가 엇그제 같은데 어느새 사십구재가 오늘이다.
지리산 다녀와서 신도들과 저녁 예불 마치고
차 마시고 늦게까지 대화들을 하고 돌아갔다.
그 시간을 빌어서 오늘 써야할 수설대회소를 썼다.
아흔이 다 되시도록 이생을 살다가신 해상 대종사님...
이 사바세계에서무엇을 하고 가셨습니까?
본래의 서원 잊지마시고
부처님의 품안에서 풍성한 공덕 누리시고
신령한 광채 부사의 하실것이니
달이 맑은 못에 비치듯 하시네..
이제 얼마 후면 두어번 흔드는 손자들의 요령소리 맑은 소식은
노장스님께서 평소 하시던 흔적이나이다.
저 세계 잠시 떠나 삼보님의 품안에서 한껏 웃으소서...